한미반도체 창업주 곽노권 회장 별세… 향년 85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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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담당부회장 작성일23-12-04 19:40 조회1,234회 댓글0건본문
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한미반도체 의 창업주 곽노권 회장이 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.
곽 회장은 1967년 모토로라코리아에 입사해 14년간 근무했고, 1980년 한미금형(현 한미반도체)을 설립해 당시 불모지였던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뛰어들었다.
곽 회장이 1998년 개발한 비전플레이스먼트(VISION PLACEMENT)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한미반도체의 대표 장비로 글로벌 320여개의 반도체 기업에 공급 중이다.
곽 회장은 이런 공로로 지난 2013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로 선정, 기업인으로서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. 1991년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업계 위상 제고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.
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, 장례는 한미반도체 회사장으로 치러진다.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다. 유족으로는 아들 곽동신(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)씨, 딸 곽혜신·명신·영미·영아씨가 있다.
발인은 오는 12월 6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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